[스파로스 아카데미 5기] 취업 특강과 테크토크(모빌리티 산업 / 임베디드 직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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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차 회고 : 특강, skill-up 

1-2주차 회고 : 이벤트 스토밍(S.I.VILLAGE 리빌딩 프로젝트)

 

지난 글에서 3주차 ERD 설계 회고로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다짐과 무색하게도 다음 글은 8주차에 작성하고있다...(꾸준히 블로그 하시는 블로거분들 존경합니다..) 핑계를 대자면 본업에 충실했다...🤣

현재는 1차 프로젝트가 끝나고 공휴일 + 리프레쉬데이(신세계 계열사의 월 1일 휴무) + 주말의 꿀같은 4일 연휴를 갖고 있다. 간만에 여유가 생긴만큼, 그간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배운 내용을 리마인드하고자한다. 또한 신세계I&C 스파로스 아카데미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스파로스 아카데미에서는 이런 유익한 시간들이 있다는 점을 공유드리려고 한다 :) 

1. 취업특강(24.08.30)

짧다면 짧은 두 달 남짓한 시간인데, 취업특강이 2회 있었다. 이는 첫번째 취업특강의 모습이다. 

들으면서 정리는 해두었지만 거의 한달이 지난만큼 기억이 흐릿하긴 하다. 정말 많은 내용을 다뤄주셨는데,  기억이 기록에 제한되는 점이 아쉽다.(기록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그래도 스파로스 아카데미의 '특강'인데, 공개된 이 장소에 모든걸 다룰 순 없지 않을까..?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스파로스에 오시면 될 것 같다^_^

첫 번째 취업특강은, 스파로스 아카데미 과정 중에 준비할 취업 방향을 제시하고 취업에 필요한 내용을 개괄하는 내용으로, 2차 취업 특강의 빌드업이였던 것 같다.  아주 핵심만 부분적으로 요약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선행동

- 이력서, 포트폴리오 작성에 있어서, '지금은 바쁘니까', '이거 끝내고 나중에 해야지'와 같은, 당장에만 편안한 악마의 속삭임을 유의

- 한 번에 제대로 준비하는 것 보다, 여러번 꾸준히 준비하는것이 효과적이다!

2. 서류 면접

- 서류로 하여금, 기업의 인사담당자에게 나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

- 어떻게?

1) 나의 문제 접근 방식, 2) 나의 문제 해결 방식, 3) 이를 글로써 잘 표현해내는 보고(표현)방식. 4)독창적인, 차별적인 장점 어필으로!

그외에도 블로그의 장점, 어떤 블로그가 매력적이고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본인을 어필함에 있어, 인사 담당자에게 무엇을 강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3. 프로젝트

서류나 포트폴리오에서 프로젝트를 다룸에 있어, 어떤 내용이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어떤 점을 고민해야하는 지 말씀해주셨다.

단순히 프로젝트에 사용된 기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프로젝트의 개요(배경)와,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왜', '무엇을', '어떻게', '그래서'(결과) 가 필수적이라고 하셨다.

기술 스택을 예로들자면, 어차피 프로젝트의 기술 스택은 학원에서 제시해주지만, 이를 단순히 '학원에서 쓰라고 해서요'가 아니라, '이 기술은 어떤 장점이 있어서 사용했습니다'라고 표현해야한다.

또한 본인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 묻는다면, '어쩌다보니... 하게 되었습니다'와 같은 솔직한 답변이 아니라, 왜 이 역할을 맡게되었고, 해당 역할을 맡음으로써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다뤄야 함을 알려주셨다.

 

 

위에 적힌 내용만 보면, 혹자는 ' 당연한 내용 아닌가?'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막상 취준을 하다보면 나무를 바라보며 숲을 바라보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한다. 나무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취준생들에게 숲을 볼 수 있는 기회였고, 명확하게 취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 특강이였다! 1차 취업특강이 있고나서 한달 뒤에 2차 취업특강이 있었는데, 2차 특강은 모범 사례와 함께 '어떻게 작성하면 좋은가'를 더 자세히 다루었는데, 들으며 메모했던 노트가 학원에 있어서 생략하겠다.

 

2. 테크토크 : 자동차/모빌리티 산업군에 대한 이해와 취업

9월 6일에 열렸던 테크토크 시간이다. 연사님은 현대모비스에서 근무중이신 현직자분이셨고,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서 현직 아나운서분도 오셨다! (스파로스 클라스...) 실제로 뜨는시간 없이 상당히 밀도있으면서도 말씀하는 각각의 주제가 명확하게 나뉘며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테크토크는 1)연사님에 대한 소개, 2)취업과정에서의 스토리, 3)임베디드/모빌리티 산업군에 대한 소개,  4) 개발 공부 방법, 5)프로젝트,이력서,면접에 대한 의견 6) Q&A 정도의 순서대로 이뤄졌다.

2시간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학생들을 위해서 정성껏 준비하신 느낌이 들었다. 본인의 경험과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모두 담겼었던 것 같다. 후반에 있는 Q&A 에서는 어쩌면 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도 시원하게 답해주셨고, 단순히 희망을 주는 답변보다는 현실적이지만 도움이 되는 답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매 질문마다 깔끔명료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에서 확고한 가치관이 느껴졌고,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심지어 이런 질문에도 카리나라고 명확하게 답해주셨다..

이런 질문이 오갔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보자면, 먼저 취업 관련 얘기에서는 상당히 전략적으로 준비하셨다고 느꼈다. 프로젝트 선정부터 직무와 기업에 염두를 두셨고, 관련해서 준비한 내용들도 모두 희망하는 기업의 공고를 분석하며 준비했다고 하셨다.

개발 공부 관련 조언에서는 프로젝트를 통한 실전 문제 해결을 위주로, 코테도 단순히 티어를 높이고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중요한 문제는 해결과정을 잘 기록하고, 기업 코테에서의 실전 경험을 강조하셨다. 두가지 키워드로 요약하면 '실전 경험'과 '경험의 기록의 중요성'이다.

자동차/임베디드 직군에 대한 내용도 있었지만 스파로스가 웹개발 과정인만큼 이 내용이 '주'가 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배경지식으로서, 그리고 관련 직군과 관련 기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 시간이였다.

3. 취업특강 & 테크토크 후기

스파로스 이전의 국비 과정을 수료한 후 정말 후회했던 것이 있는데, 바로 그 과정에 집중하겠다며 미룬 나머지 정작 취업에 중요한 다른 것들을 병행하지 못했다는점이였다. 본 포스팅을 쓰면서 아쉽게도 이런 습관은 반복되어서, 1차 프로젝트가 끝난 직후인 지금까지의 8주동안도 그랬던 것 같다.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취업을 위한 개발 역량 강화 과정'이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동료가 있고 서포트해주는 뒷 배가 있을 때 빠르게 준비해보고자 한다..! 목표는 취업 전까지 필요한 모든 내용을 첨삭받고, 2차 프로젝트가 끝난 후 취업 집중 지원기간동안 빠르게 취업 지원 하는것!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이번 주중동안 초안을 완성하고 첨삭을 받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