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벌써 1주일이 지났다.(기획 단계까지 포함시 2주)
조원들과 일주일간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점이 만족스럽고, 아쉬웠는지 그리고 어떤 점을 고쳐야 할지 회고하는 시간을 계획하기도 했는데, 일주일간 우리 팀 전반을 돌아보기 전에 앞서 먼저 자평을 해보기로한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할 때는 글쓰는게 제일 효과적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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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업과 병행> : 기획, 문서작성단계
10/23 10/26 (월~목) 프로젝트 주제 선정(브레인스토밍) ~ 내용 구상
10/27 (금) 시스템구성도(아키텍처)문서 작성, 일정 수립, 서비스명(Memorious) 작성
10/29 (일) 프로젝트 레파지토리 생성 및 템플릿, 코드컨벤션 및 커밋컨벤션, 발표 ppt 준비
10/31 ~ 11/01 (화~수) 요구사항명세서, esLint, prettier 규칙,
<<< 11/01 (수) 프로젝트 발표! 이제 수업없이 본격적인 프로젝트 집중 시간 >>>
11/01 ~ 02 (수 ~ 목) 화면정의서, API명세서, ERD명세서, git-flow 등 기획 및 문서 마무리
11/03 (금) 개발 시작 : 퍼블리싱 : 마이페이지 // 맡은 부분의 기획변경, git 때문에 혼란스럽고 애먹은 날.
11/06 (월) 퍼블리싱 : 가족 초대 페이지 퍼블리싱
11/07 ~ 09(am) (화~목) 퍼블리싱 : 캘린더 : 라이브러리의 css변경떄문에 애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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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해보니,
아쉬운 점 1. 절대적인 양이 아쉽다. 기억과 기록에 의존하다보니 해놓고도 잊어먹은 부분이 많겠지만, 개발을 시작한 최근 1주일간의 기억은 명확하다.
아쉬운 점 2. 퍼블리싱을 너무 오래 끌고있다. 퍼블리싱, FE 물론 프로젝트에 있어 당연히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나는 백엔드 개발자 과정을 밟고있다. CSS없이도, 내게 생소한 JS애니메이션 없이도 기능 구현은 가능하다. 그리고 기능구현을 못마치면 의미가 없다.
아쉬운점 3. 너무 개발에 급급하다. 개발도 중요하지만 프로젝트의 목적은 사실 복습을 위해서다. 개발하는데에 필요한 정보만 찾고 적용하는것이 당장은 효과적일진 몰라도 언젠가 밑천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이해없이 사용한게 있다면 나중에 또 찾아보며 시간을 허비할 게 뻔하다. 당장의 개발이 급하더라도 필요한 개념과 원리는 반드시 이해하고 짚고 넘어가야한다.
아쉬운 점 4. 1.의 원인이기도 한데, 워라밸을 챙길 때가 아니다. 아직 너무나도 미숙한게 많다. 누군가 남은 기간동안 내가 누구의 도움도 없이 맡은 부분을 모두 끝낼 수 있냐라고 물었을 때, 확신할 수 없다. 그럴려면 '최대한' 빨리 중요한 부분을 모두 끝내야한다. 프로젝트 시작 전의 의욕과 너무 다르지 않나 돌아보게된다. 저녁도, 주말도 쉬는건 직장에 가서 적응을 끝낸 후 쉬면 된다. 지금 주말, 저녁 쉬다간 직장을 못간다.
해결방법 :
1. 능률 올리기
당연하지만 집중을 해야한다. 집중에는 여러 의미의 집중이 있다고 생각한다.
1) 외부 방해 요소(특히 카톡, 폰, 잡담 등)로부터의 독립, 2) 개발 그 자체의 몰입, 3) 내가 하고있는 일에서의 집중. A기능을 개발하기로 했으면 A기능을 마치고 B기능 개발을 하는 것이 몰입 측면에서 당연히 효율적.
2. 절대적인 개발 시간 늘리기
- 학원 수업시간 외에도, 평일 저녁, 주말의 개인 시간을 적극 활용. 아직 늦지 않았다.
3. 선택과 집중
- 눈 앞에 보이는 어느 한 task에 집착하지 말고 숲을 바라보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ex) 퍼블리싱은 나중에 완성도있게 마무리 해도 된다.
4. 애매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간단한 "기록"을 통해서 잘 정리하자. 물론 당장 개발은 해야하니까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할 시간은 없겠지만, 간단하게나마 나 혼자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애먹은 부분과 해결한 부분을 메모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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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들과 일주일간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점이 만족스럽고, 아쉬웠는지 그리고 어떤 점을 고쳐야 할지 회고하는 시간을 계획하기도 했는데, 일주일간 우리 팀 전반을 돌아보기 전에 앞서 먼저 자평을 해보기로한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할 때는 글쓰는게 제일 효과적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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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업과 병행> : 기획, 문서작성단계
10/23 10/26 (월~목) 프로젝트 주제 선정(브레인스토밍) ~ 내용 구상
10/27 (금) 시스템구성도(아키텍처)문서 작성, 일정 수립, 서비스명(Memorious) 작성
10/29 (일) 프로젝트 레파지토리 생성 및 템플릿, 코드컨벤션 및 커밋컨벤션, 발표 ppt 준비
10/31 ~ 11/01 (화~수) 요구사항명세서, esLint, prettier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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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금) 개발 시작 : 퍼블리싱 : 마이페이지 // 맡은 부분의 기획변경, git 때문에 혼란스럽고 애먹은 날.
11/06 (월) 퍼블리싱 : 가족 초대 페이지 퍼블리싱
11/07 ~ 09(am) (화~목) 퍼블리싱 : 캘린더 : 라이브러리의 css변경떄문에 애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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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해보니,
아쉬운 점 1. 절대적인 양이 아쉽다. 기억과 기록에 의존하다보니 해놓고도 잊어먹은 부분이 많겠지만, 개발을 시작한 최근 1주일간의 기억은 명확하다.
아쉬운 점 2. 퍼블리싱을 너무 오래 끌고있다. 퍼블리싱, FE 물론 프로젝트에 있어 당연히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나는 백엔드 개발자 과정을 밟고있다. CSS없이도, 내게 생소한 JS애니메이션 없이도 기능 구현은 가능하다. 그리고 기능구현을 못마치면 의미가 없다.
아쉬운점 3. 너무 개발에 급급하다. 개발도 중요하지만 프로젝트의 목적은 사실 복습을 위해서다. 개발하는데에 필요한 정보만 찾고 적용하는것이 당장은 효과적일진 몰라도 언젠가 밑천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이해없이 사용한게 있다면 나중에 또 찾아보며 시간을 허비할 게 뻔하다. 당장의 개발이 급하더라도 필요한 개념과 원리는 반드시 이해하고 짚고 넘어가야한다.
아쉬운 점 4. 1.의 원인이기도 한데, 워라밸을 챙길 때가 아니다. 아직 너무나도 미숙한게 많다. 누군가 남은 기간동안 내가 누구의 도움도 없이 맡은 부분을 모두 끝낼 수 있냐라고 물었을 때, 확신할 수 없다. 그럴려면 '최대한' 빨리 중요한 부분을 모두 끝내야한다. 프로젝트 시작 전의 의욕과 너무 다르지 않나 돌아보게된다. 저녁도, 주말도 쉬는건 직장에 가서 적응을 끝낸 후 쉬면 된다. 지금 주말, 저녁 쉬다간 직장을 못간다.
해결방법 :
1. 능률 올리기
당연하지만 집중을 해야한다. 집중에는 여러 의미의 집중이 있다고 생각한다.
1) 외부 방해 요소(특히 카톡, 폰, 잡담 등)로부터의 독립, 2) 개발 그 자체의 몰입, 3) 내가 하고있는 일에서의 집중. A기능을 개발하기로 했으면 A기능을 마치고 B기능 개발을 하는 것이 몰입 측면에서 당연히 효율적.
2. 절대적인 개발 시간 늘리기
- 학원 수업시간 외에도, 평일 저녁, 주말의 개인 시간을 적극 활용. 아직 늦지 않았다.
3. 선택과 집중
- 눈 앞에 보이는 어느 한 task에 집착하지 말고 숲을 바라보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ex) 퍼블리싱은 나중에 완성도있게 마무리 해도 된다.
4. 애매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간단한 "기록"을 통해서 잘 정리하자. 물론 당장 개발은 해야하니까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할 시간은 없겠지만, 간단하게나마 나 혼자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애먹은 부분과 해결한 부분을 메모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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